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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의 몰락 – II

2023 년 12 월 23 일

천주를 거부하는 인간들은 틀림없이 다른 인간들에게로 향할 것이요 ,

머지않아 진 , 선 , 미를 멸시하리라 .

지난주 이 ‘ 코멘트 ’ 는 프랑스와 유럽의 위험한 현 상황에 관한 훌륭한 기사의 요약을 별다른 설명 없이 소개했다 . 기사는 ‘Militant’ 라는 필명의 프랑스 민족주의자가 작성했다 . ( 원본 전문은 https://jeune-nation.com/nationalisme/natio-france/prenons-un-seul-parti-celui-de-la-france-helleno-chretienne 참조 ) 정치 잡지에 실린 이런 기사는 종교와 별 관계가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, 이 ‘ 코멘트 ’ 에게는 관심사다 . ‘ 코멘트 ’ 가 증명하고 싶은 것은 인간 정치의 제일 중대한 문제는 가톨릭 종교 없이는 해결될 수 없다는 것이다 . 이를 증명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으니 , 현대인의 전반적인 정신 구조는 정치 , 경제 , 예술 , 의학 , 법률 , 음악 , 기타 등등 , 모두가 종교와 관련이 없거나 , 종교가 그런 것들과 관련이 없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. 다시 말해서 , 아무리 좋은 정치적 논쟁을 갖다 붙여도 충분치 않다 . 기사에 대해 , 지난주 요약을 7 개 단락으로 더 간략하게 요약하는 것으로 시작해야겠다 .

1 프랑스와 유럽이 무너지고 있다 . 우리 민족주의자들은 재앙을 오랫동안 고지해 왔다 .

2 1950 년대 이후 , 정치적 재앙이 연달아 일어났어도 대중은 거의 무반응이었다 .

3 중세 이후 , 프랑스는 세계적으로 유익한 영향을 끼쳤지만 , 이제는 그렇지 않다 .

4 오늘날 프랑스와 유럽은 빠르게 뉴욕과 런던 은행가들의 노예가 되고 있다 .

5 미국은 우크라이나에서 대리전으로 유럽과 독일의 경쟁을 꺾었다 .

6 세상의 종말이 왔지만 , 프랑스의 최고 기관들은 침묵하고 , 고분고분하며 , 흘러가는 대로 둔다 .

7 해법은 ? 정치에서 우리는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하고 , 더 나은 시대를 위해 문화재를 보존해야 한다 .

그리고 이제 이 해법이 처음에 발생한 재앙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봐야겠다 .

1 실제로 조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조국이 파괴되고 있는 동안 몽중 방황이 마뜩잖다 . 적어도 민족주의자들은 중대한 문제를 깨닫고 경종을 울리매 , 이는 모두 그들의 공로이다 . 그러나 그들에게 볼 수 있는 눈이 있다면 , 오늘날 이해되고 있는 ‘ 정치 ’ 가 망가져도 보통 망가진 게 아님을 인식해야 한다 . 어째서 그리되었을까 ?

2 민족주의자들은 , 대중의 반응이 몹시 미적지근한 것을 목격하면서 , 물어야 한다 . 어떻게 파괴된 인간으로 나라를 다시 만들 수 있을지 ? 무엇이 현대인을 파괴하고 있는지 ? 무엇이 인간을 아직 개조할 수 있을지 ? 굳건한 가족과 집 ? 종교와 비교할지니 , 정치는 가족과 가정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? 비교 불가 !

3 친애하는 프랑스인들이여 , 중세 프랑스의 영광을 잘 보라 ! 그것이 어디서 왔다고 생각하는가 ? 정치에서 ? 결코 아니다 ! 그것은 프랑스 열교 개신교 가 아닌 천주교회에서 왔으니 , 가톨릭교회는 천주로부터 세상을 계몽하도록 중세 프랑스의 영광을 위한 발군 拔群 의 은혜를 받았다 .

4 친애하는 프랑스 친구들이여 , 천주를 거스른 그대들의 혁명에 대해 영국인들을 탓하지 말라 . 다른 곳이 아닌 바로 여기가 그대들의 모든 정치 문제의 오염된 근원이요 , 지금 세계를 오염시키고 있다 . 값비싼 문제에 값싼 해결책이란 없다 . 천주를 배반하는 것은 정치적이기만 한 해법으로 풀 수 없는 문제이다 !

5 사실 , 미국과 영국은 비난받을 게 많으나 , 천주는 두 국가가 나라들의 선두에 있도록 의도하시지 않았다 . 천주께서 설계하신 것은 이기적인 민족주의 프랑스가 아니요 , 사심 없이 가톨릭다운 프랑스 , 르페브르 대주교의 방식이었다 . 대주교의 프랑스적 신심이 성취한 것을 보라 .

6 그리하거늘 어째서 프랑스는 현재 그런 ‘ 악명 높은 ’ 인물들에게 끌려가고 있는가 ? 왜냐하면 이들은 현재 , 미안한 말이지만 , ‘ 민주주의 ’ 에서 ‘ 책략 ’ 에 따라 투표되고 있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. 그리고 유럽 전역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 . 현대인은 천주 혹은 종교를 믿지 않고 , 인간과 정치를 믿는다 . 결과적으로 쓰레기가 나온다 한들 놀라운 일일까 ?

7 훌륭한 민족주의 작가가 그토록 빈약한 해법에 도달한 것이 전혀 놀랍지 않다 . 사실 , 중세의 수사들이 여러 세기 후에 온 인류의 유익을 위해 고대 문화의 보물을 감추어 두었지만 , 그들은 무엇으로 동기 부여를 받았을까 ? 정치가 아니라 진 , 선 , 미라는 불후의 가치를 가르친 종교로 말미암은 것이었다 .

물론 정치는 종교 , 혹은 종교의 결여에 종속됨이요 , 종교 , 혹은 종교의 결여는 정치를 지배한다 . 그 이유를 찾자면 멀리 있지 않다 . 천주는 존재하시되 , 당신의 단순한 피조물 인간보다 무한하시다 . 또 인간은 모두 존재의 매 순간 천주께 “ 살고 움직이고 있음이요 ”( 행 17,28). 살아있는 그 어떤 사람에게도 정치는 그렇게 가까운 곳에 있을 수가 없다 . 과연 종교는 만인이 자신의 내면 깊은 곳에서 이 천주와 맺어야 하는 관계이고 , 정치는 만인이 동료 인간과 맺는 외적인 관계에 지나지 않는다 . 그렇지만 인간이 천주를 믿기를 거부한다면 , 당연히 인간의 정치는 인간의 대체 종교가 된다 . 조심할진저 , 민족주의자들이여 !

원문 링크 : https://stmarcelinitiative.com/europes-downfall-ii/