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3 년 10 월 7 일
제 847 호
그때까지 가만히 있거라 , 내 영혼아 . 악행은 ,
비록 온 세상이 그걸 파묻을지라도 , 인간의 눈에 발각되리라 .
햄릿 , 1 막 , 2 장 , 끝 .
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–
다음 내용 중 어느 것도 교회의 신덕도리도 아니고 , 공식적이지도 않거니와 무류하지도 않음이요 , 그저 가톨릭교회의 본질과 현재의 재난에 대해 사색하는 이 ‘ 코멘트 ’ 작성자의 의견일 뿐이다 . 2 주 전 이 ‘ 코멘트 ’( 제 845 호 , 9 월 23 일 ) 는 하늘에서 온 것이라고들 하는 메시지를 인용했으니 , 프랑스에 있는 한 무명 수녀가 한 전통 신부에게 장담하기를 , 그는 비록 겉으로 보기에 그리하기 위해서 그보다 위에 있는 교회 권위에 불순명하고 있을지라도 , 여전히 우리 주님을 섬기고 있다고 했다 . 메시지에 대해 논평하기 전에 , 2 주 전에 보였던 대로 메시지를 다시 인용해야 할 수도 있되 , 참고로 숫자를 좀 매겼다 .
1 “ 거룩하고 공번되며 종도로조차 전해 내려오는 교회는 현재 그 대표자들 속에 깊고 해로운 위기를 겪고 있음이요 , 신부님은 그 희생자 중 한 명입니다 .
2 몬시뇰 툭 (Thuc) 은 교회 내부의 붕괴를 이해했고 , 주교로서 규율에 어긋나는 개인적 입장을 취했으니 , 교구 입적 없이 사제와 주교를 서품하여 , 비록 그들 모두가 열성적이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성무를 수행하기를 바랄지라도 , 그들 모두를 비정상적인 상황에 두었기 때문입니다 .
3 당시에 타당한 이유 없이 성비오 10 세회 장상에게 추방되어 비슷한 상황에 놓인 몬시뇰 윌리엄슨 (Williamson) 은 신부님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인즉 , 그도 주교를 축성하고 사제를 서품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. 신부님 자신과 마찬가지로 , 현재로는 , 이들 역시 교구 입적이 돼 있지 않습니다 .
4 거룩한 가톨릭교회 내부의 현 상황이 하도 나빠서 주께서는 교구 입적이 있든 없든 , 우리 주님을 위해 충실하게 일하는 주님의 모든 성직자를 기뻐하십니다 .
5 이것은 신부님의 질문에 대한 주님의 대답입니다 . 거룩한 교회가 그 자체 내부에서 진리의 힘을 회복하자마자 , 여전히 표류하고 있는 사제들은 공식적으로 성교회에 다시 합류할 수 있되 , 비공식적으로 교회를 전혀 떠난 적이 없을 것입니다 . 주께서 신부님을 축복하십니다 , 평안하고 , 충실하소서 .
1 이 메시지는 교회가 현재 겪고 있는 “ 깊고 해로운 위기 ” 로부터 시작하는즉 , 이를 부인함은 오늘날 교회 사건에 대해 아무것도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다 . 이 메시지에는 위기 속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사제에 대한 진정한 연민을 보여준다 .
2 일부 독자들은 응오 딘 툭 (Ngo Dinh Thuc) 대주교 (1897-1984) 에 대한 언급으로 시작되는 메시지에 분개할지도 모르겠다 . 왜냐하면 그의 오랜 교회 봉사 경력이 영광스럽게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. 원칙적으로 그는 1960 년대의 심상치 않은 교회 위기와 비상 수단의 필요성을 이해했지만 , 실제로는 아주 마음껏 주교를 성성하고 사제를 서품하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. 그러나 이와 관련하여 메시지는 그의 사례를 활용하여 위기의 원칙이 1960 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. 몬시뇰 툭이 실제로 지나치게 강조한 것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작용하고 있는 기본 원칙과는 엄격하게 관련이 없다 . 메시지는 계속해서 교구나 수도회의 구조적 통합을 위한 사제의 정상적인 필요성 ( 권위 ) 과 천주를 섬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제들의 선의 ( 진리 ) 를 모두 인정한다 . 메시지는 줄곧 진리와 권위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 .
3 오늘날 ‘ 저항 ’ 또는 ‘ 충성 ’ 의 이름으로 진행되는 교회 내의 운동도 마찬가지다 . 한편으로 그 운동은 1988 년 르페브르 대주교 (‘ 진리 ’) 가 그랬듯이 , 주교들과 새로운 사제들을 위한 변칙적인 혹은 비상 수단에 의존해 왔다 . 반면에 이들 주교와 사제들은 교회의 공식 구조 , 즉 ‘ 권위 ’ 에서 정상적인 통합이나 ‘ 교구 입적 ’ 의 상태가 아니다 .
4 그러나 여기에 메시지 전체의 ‘ 핵심 ’ 이 있다 . 그런 주교들과 사제들이 우리 주를 위해 충실하게 일하고 있는 한 , 교구 입적의 결여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으매 , “ 교회의 현재 상황이 너무 나쁘기 때문이다 .” 다시 말해서 , 구조 이전에 신덕 , 권위 이전에 진리이다 .
5 그리고 여기 상기한 사제의 원래 문제를 해결하는 상식의 기본 원칙이 있다 . 교회 권위는 교회 진리 및 그것과 더불어 영혼 구원을 위해 존재할 뿐이다 . 그리고 그렇게 되겠지만 , 진리가 교회에서 그 정당한 최고의 자리를 되찾자마자 , 권위도 마찬가지로 제 2 의 자리를 되찾을 것이요 , 진정으로 정당한 모든 것은 일시적으로 잃어버린 공식적인 정당성을 회복할 것이다 . 천주께 감사 (Deo Gratias)!
원문 링크 : https://stmarcelinitiative.com/heavens-message-ii/